오스템임플란트 1880억 원 횡령사건

출처 :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ETC_Osstem_CI.png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고 설명하기에도 어려운 사건이 2022년 연초에

대한민국을 떠들석하게 하고 있습니다.

 

  바로 1,880억 원 횡령 사건이 일어난 오스템임플란트 얘기입니다.

직원 한 명이 2,000억 원에 가까운 금액을 회사 모르게 착취했다면 믿어지시나요?

 

  게다가 오스템임플란트는 국내에서 1위, 세계에서는 4위에 해당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기업이기도 합니다.

 

  엄청난 규모의 회사 자본금이 없어지자 당사의 주식 거래는 정지됐고,

주주들은 당연히 자신들의 자산이 순식간에 사라질 수 있다는 두려움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입니다.

 

  필자도 대학교에 재학 중일 때 아주 소액씩 사서 모으고 있던 코스닥 상장 회사의 주식이

감사 거부로 상장폐지되면서 그때 제게는 큰 돈이었던 12만 원 정도의 금액을

앉은 자리에서 잃어버린 경험이 있습니다.

 

  주식 투자를 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이와 같은 일들이 100% 남의 일이며

나에게는 발생하지 않을 일이라 단정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회사 내부 사정에 관한 수많은 의혹과 의심들이 난무하고 있는데

정확한 사건 개요는 조사가 끝나야 될 것 같습니다.

 

  사실 투자자들은 기업 분할, CEO 리스크, 유상증자, 무리한 사업 확장,

원자재 가격 상승, 원가 경쟁력 약화, COVID-19 팬데믹 발생처럼

여러 가지 리스크를 떠안고 자신의 피 같은 돈을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이유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사건처럼 100% 온전히

자신들의 잘못으로 거래가 정지되거나 상장폐지되면 회사는 자신들을 믿고

투자를 이행한 주주들에게 적어도 원금은 보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스템인플란트 사태로 경쟁사인 덴티움, 디오와 같은 기업들이

다시금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과연 이번 사태가 어떤 방법으로 진행될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 디오 디지털 임플란트와 덴티움 오스템임플란트 3파전 ]

http://https://1wndlf.tistory.com/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