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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알리미

제주도 지진 발생과 역대 한반도 지진

by 드라마 러버 2021.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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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ko.wikipedia.org/wiki/파일:Map_Jeju-do_area.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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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어제였던 2021년 12월 14일

17시 19분 16초 제주도 인근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죠.

 

  19시 30분까지 9번의 여진이 이어졌고,

지진 조기경보는 최초 관측 후 12초,

긴급재난문자 전송과 TV 자막 방송은

1초 만에 전국으로 요청됐습니다.

 

  그리고 행정안전부는 지진 발생 직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2021년이 얼마 안 남았고,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시기에 안타깝게도 올해 한반도에서

계측된 지진 중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었습니다.

 

  특히 제주도 인근에서 규모 4.9로

기상청이 1978년 관측을 시행한 이래

역대 11위에 해당할만큼 큰 지진은

한 번도 없었기에 충격은 더 컸습니다.

 

  심지어는 조기경보 시스템에 의해

규모 5.3으로 발표되기도 했었죠.

 

  소방청은 이번 제주 지진 관련 신고로

19시 기준 총 169건이었으며,

제주 108건, 전남 37건, 대전 6건,

경기 남부 4건, 부산/서울 각 2건이

접수됐다고 전했습니다.

 

  정확한 지진의 진앙은

북위 33.15도, 동경 126.24도인

제주도 서귀포시 서남서쪽 41km

해역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발생 깊이가 17km 정도에

지나지 않아 제주도 전 지역은 물론

광주, 전남, 전북, 경남에서도

진도 2, 3 정도의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특히 진도 5라면 사실상 거의 모든

주민들이 진동을 느끼고, 창문이나

그릇 등은 깨지며 물체가 넘어갈 수준입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지진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진 관련 전문가들은 사실 제주도 부근

주변 남해와 서해 해역에서 주로 나타나는

주향이동 단층운동으로 인해 근래 들어

약한 지진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추세였는데,

 

  예상했던 것보다 강도가 크게 발생해

제주도 인근에 관한 단층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주향이동단층은 단층의 상반과

하반이 단층면을 따라 수평으로 이동하는

단층을 의미하며, 지진해일을 일으킬 정도의

에너지를 갖고 있지는 않다고 알려졌습니다.

 

  통상 해일이 발생하려면

지진 규모 6.0을 넘어야 합니다.

 

  유상진 기상청 지진화산정책과장은

지진 관련 온라인 브리핑에서

"규모 4.9 정도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에는

매우 긴 기간 동안 여진이 계속

발생할 수 있다. 짧게는 수개월에서 길게는

1년 정도 이어질 수도 있어 꾸준한 감시와

대응이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홍태경 교수는 "이번 제주 지진은

동일본대지진의 여파로 볼 수 있다."고

셜명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제주시 제주국제공항은

항공편의 지연이나 결항 없이

정상적으로 운항하고 있으며,

 

  부산 기장군 고리원자력발전소도

정상 가동 중입니다.

 

  참고로 2021년 한반도에서는

규모 2.0 이상 지진 65차례 나타났고,

규모 3.0 이상은 2번,

4.0 이상도 2차례 일어났습니다.

 

  역대 1위는 2016년 9월 12일

규모 5.8 경주지진,

2위는 2017년 11월 15일

규모 5.4 포항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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